일본 원전수, 일본 핵 오염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1차 방류(’23년 8월 24일) 한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발(원자력발전) 처리수라고 부르는데요, 방류를 한 당사국인 일본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일본 원전수 방류에 대한 일본 국민 반응을 미디어를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일본 원전수 방류 방송
: 방류 1개월…생각치 못한 여파(ANN)
https://youtu.be/faaUR2SSjmA?si=ppTzjn5pBHtL3dSX
방송 내용은, 일본 원전수를 방류 한지 1달이 지난 지금,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 중국 단체 손님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면서 일본 핵 오염수를 방류한 일본에 항의 하는 중국인 전화, 일본에 사는 중국 유튜버를 보여주며 중국이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중국의 거센 항의 배경에는 중국 미디어가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켰기 때문이라고 단정합니다. 한편 일본 안에서는 이번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계기로 해산물의 소비가 늘고 있으며 후쿠시마 지역에 대한 기부와 응원이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원전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일본 경제 산업성 주장
일본 원전수 방류 댓글 반응
약 675개의 Comment가 있는데요, “어획량이 늘어 좋겠다, 후쿠시마 지역이 안쓰러웠는데 잘 됐다 등의 훈훈한 반응과 함께 일본에 사는 중국인들은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등의 감정 섞인 반응도 있습니다.
“이거 계속 보면 어획량이 늘 것 같다.”
“중국 배가 일본 근해에 와서 고기를 잡는 것 같다. 중국에서 팔면 중국산이니까”
“산마(꽁치)가 회복 해주면 좋을 텐데”
“중국인 관광객에 의존하는 장사를 그만둬야 합니다. 중국이 해산물을 가져가지 않은 것은 해양 자원 보호를 위해 좋은 일이지요”
“일본에 거주하는 대륙인(중국인)은 안심하고 안전한 대륙으로 돌아가세요”
“예나 지금이나 중국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앞으로는 중국 없이도 일본은 살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중국인들 대단하다. 핵 오염수 맛을 알고 있네. 애초에 바닷물을 마신다는 발상 자체가 멍청하네”
“고마운 이야기다. 중국이 생선을 먹지 않게 되면 중국 어획량이 줄어 일본 근해로 온다. 회유성 어류 예를 들어 꽁치, 참 다랑어 등 질 좋은 생선이 진열될 것이다.”
“이것을 보고도 중국인 유학생에게 돈을 주려고 하는 기시다 총리는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마무리
어떤가요? 좀 어이 없지 않은가요? 한국에서는 일부 직업으로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 시장 가서 물 퍼먹는 퍼포먼스(쇼)를 보이지만 대 다수 국민들은 격렬하게 반대를 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 국민들은 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히려 수입 금지하는 중국을 까 대고 있지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일본 언론은 정부에 정책에 비판적인 기사나 내용을 잘 싣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달달하고 좋은 모습을 내 보내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리고 일본 국민들도 대개 정부 정책에 극렬 저항 같은 거? 하지 않습니다. 매우 순종적 이지요. 이럴 때마다 참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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