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면접 백전백승1. 자본의 힘을 써라.

입사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워졌다.

기업의 채용 인원도 줄었고 신규채용보다 경력채용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대학 졸업 후 취업은 예전보다 훨씬(*100) 어려워졌다. 회사 입장에서는 프로젝트는 급한데 신규채용으로 뽑아서 가르치고 키우느니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을 선호한다.


학력의 인플레이션도 점점 심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2년전, 여름 인턴들의 스펙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옥스포드, 코넬, 칭화대 등 세계 유수 대학에 유학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이었다.

인적성 검사도 까다롭다. 의외로 많은 지원자가 인적성 검사에서 탈락한다.

입사절차는 대개 ①자소서 ②인적성 시험 ③면접(직무, 인성)의 3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가슴 졸이며 위 3개 관문 통과를 해야 한다. 쉬운 일 아니다.
필자는 가능하면 자본의 힘을 빌리는 것을 추천한다.

자소서는 첨삭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자소서에는 회사가 지원자를 뽑을, 지원자가 회사 경영 목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확신이나 느낌을 줄 만한 단어나 스토리가 담겨 있어야 한다. 회사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의 자소서를 읽고, ‘자기 자랑만 있구만’이랄지, ‘이 친구 뽑아야되 말아야되’하고 망설이게 하는 자소서,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질문이 들면 안된다. 채용 담당자가 이 지원자는 한번 보고 싶다는 자소서여야 한다. 아무래도 학생의 시각에서 표현과 어필이 회사가 원하는 방향과 살짝 안맞을 수있다. 첨삭 서비스는 학생의 시각에서 놓치 것을 채워줄 수 있다고 본다.

이미 다들 그러고 있겠지만, 인적성 시험도 인강, 학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그리고시험이다보니 아무래도 기출문제의 유형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본다. 독학도 가능하겠지만, 입시때 일타강사의 위력을 느껴보지 않았는가. 미리미리 준비할 수록 좋다고 본다.

직무/인성 면접은 ‘그 분야 경험있는 사람’ 혹은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 면접이 많아졌다. 면접관도 많아졌고, 카메라를 통하다 보니 나의 용모와 표정, 면접관의 질문 요지 파악, 내 메세지의 전달 등 예전 대면면접 대비 지원자에게 더 어려워진 느낌이다.
예를 들어, 내가 말할 때 어떤 특유의 버릇이 있는지, 카메라에 내가 어떻게 비춰지는지, 내 시선처리는 어떤지 등을 미리 살펴봐야 한다. 압박면접의 경우 갑자기 십여명의 면접관이 화면에 나오고 누가 질문을 하는지도 모르기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 실제 동영상으로 나의 면접 모습을 찍어보고 Review해보면 좋겠다.

이래저래 대학졸업후 신규 입사는 바늘구멍이 되었지만, 그 중에 누군가는 입사하고 있으며 그 누군가에 내가 들어가면 좋은 일이다.

마중물이 필요할 때가 있다.
돈의 힘을 조금 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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