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복식 전략 6- 스트로크

당신의 스트로크는 안정적 인가요?

테니스의 기본 기술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그것은 안정적인 그라운드 스트로크 입니다.

스트로크는 지면에 닿고 튀어 오는 공을 포핸드/백핸드로 때리는 동작으로, 동호인, 아마추어, 프로 경기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 안정적 스트로크는 그 게임의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소 활동하는 클럽에서 시원한 포핸드 강타를 날리며 그 화려함을 뽐내지만 에러가 많다면 오히려 시합에서는 상대방에게 쉽게 점수를 헌납하는 샷이 됩니다. (어쩌다 한번 들어가는 화려한 강타 날리고 자기가 테니스 잘 친다고 자만에 빠진 테니스인 많이 봤습니다.)

오늘은 시합에서 쓸 수 있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강화하는 연습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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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복식 전략-스트로크

연습 방법

4명이 모였고 위 꿀팁 2에 나온 것처럼 랠리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는 아래와 같은 대형으로 섭니다. S와 Sp는 서비스 라인에서 한 발 앞에서 Cross Volley를 하고 R과 Rp는 Cross로 스트로크 리턴을 합니다. 이때 S와 Sp는 Zone A에서만 Volley를 합니다. 이 장면이 테니스 시합에서 상대가 Both Up 진형이 된 경우인데 이것을 스트로크로 뚫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테니스 복식 전략

5번 연속 혹은 10번 연속하자는 약속을 하고 R은 S를 향해 스트로크를, S는 R에게 Volley로 응수 합니다. 핵심은 연속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R은 S가 쉽게 Volley를 못 대도록 S의 발 밑에 떨어지도록 스트로크를 치거나 S와 Sp의 사이(센터) 혹은 S의 Body, 혹은 오른쪽 깊게 샷을 칩니다. S는 이것을 계속 Volley로 방어 하면서 R의 오른쪽 서비스 라인 혹은 R의 발 밑, R과 Rp 사이로 Volley를 보냅니다. R은 S가 보내는 어떤 Volley 볼도 뛰어가서 넘겨야 합니다. 짧은 볼도, 긴 볼도. 이것을 5번 연속 혹은 10번 연속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연습을 해보면 5회, 10회 연속으로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는데, 시합에서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실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연습에서 R과 Rp가 스트로크를 칠 때 주의할 점은 볼을 높게 띄우지 않는 것입니다. 약하더라도 네트를 타고 넘어가서 S와 Sp의 무릎 밑으로 떨어지게 해야지, 만약 허리 위로 볼이 간다면 S와 Sp로서는 Volley 찬스 볼을 주는 것입니다.

좀 텐션을 높이기 위해 R와 S간에 5점 내기 시합을 합니다. 만약 R이 아웃 될 만한 스트로크를 쳤다면 S는 실전처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5점(10점)이 끝나면 스트로크/발리를 교대하여 다시 5점, 10점 내기를 합니다.

마무리

이 연습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시합 환경과 유사하게 스트로크의 안정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샷보다는 상대의 어떤 샷도 계속 살려내는 것이 결국 시합에서 승리하는 방법입니다.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연습 장면을 보겠습니다.

테니스 프로의 연습방법 : Volley vs Str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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