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같은 테니스 포핸드를 위한 꿀 팁1

테니스의 기본 기술 중 그 쓰임새가 제일 많은, 가장 중요한 기술이 무엇일까요? 네. 테니스 포핸드 입니다. 오늘은 그 포핸드를, 좀 과장해서, 선수 같이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꿀 팁을 소개 합니다.





한국의 테니스 레슨은 처음 몇 개월 포핸드, 그리고 백핸드 몇 개월, 좀 랠리가 된다 싶으면 포 발리, 백 발리, 그리고 서브, 스매싱 순으로 갑니다. 왜 포핸드부터 시작할까요? 바로 테니스 포핸드가 제일 기본이 되는 기술로 시합 중에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포핸드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랠리도 길게 하지 못할 뿐더러 시합도 이기기 어렵습니다. 동호회에서도 전국 대회에서도 최소 3번 이상 안정적으로 포핸드를 보내 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현실은 2구 혹은 3구에서 네트에 박거나 아웃 시키거나 삑사리에 시원한 홈런 볼을 날리는 경우가 다수 입니다. 이런 경험 있지 않나요? 시합 나가보신 분들은 경험하셨겠지만 강력한 포핸드 한방보다 어떤 볼이 와도 끊임 없이 넘기는 포핸드가 결국 이깁니다.

사실 이 포핸드 팁을 말씀 드리기 전에 좀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테니스 포핸드를 잘 치기 위한 Stance(Open, Close, Semi open), Take back, Body turn, 왼손 위치, Swing 궤도, 라켓 면, 구간 별 Swing Speed, Impact위치, Impact에서 손목 사용, 임팩트 후 Finish, 그 외에 무릎과 무게 중심 이동 등 정말 다양한 요소가 있고 어떤 것이 안정적 포핸드를 방해할지 모르거든요. 직접 보지 않은 이상 딱 이것이 문제라고 꼽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쓸까 말까 망설였어요. 하지만 안정적 포핸드를 위해 딱 하나를 꼽는다면, 저는 임팩트 시 볼을 끝까지 보라고 말씀 드립니다. 그것도 머리 고정하고 길게요.

테니스 포핸드 꿀 팁1

테니스에서 크게 5번 볼을 보라고 합니다. 볼이 상대 서비스의 라켓을 떠날 때(1), 그 볼이 네트를 지날 때(2), 네트를 지난 볼이 지면에 맞을 때(3), 볼이 튀어 올라 정점에 올 때(4), 내가 라켓으로 볼을 칠 때(5) 입니다. 실제 이렇게 5번 볼을 보려고 노력만 해도 볼에 대한 집중력과 반응성은 좋아 집니다. 오늘 제가 말씀 드리려고 하는 것은 5번째 입니다. 사실 임팩트 때 볼을 보라는 말씀은 많이 들으셨을 거에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볼을 보고 임팩트 한 다음 시선을 볼이 가는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볼이 지나간 후에도)머리 고정하고 라켓 뒷면을 보는 것입니다. 아래 페더러 포핸드를 보세요. 임팩트 후에도 라켓 뒷면을 보는 것이 보이시죠.

테니스 포핸드

테니스 포핸드

테니스 포핸드

포핸드 Error가 생기는 경우는 볼을 대충 보고 임팩트와 함께 시선을 앞으로 쭈욱 돌릴 때 발생합니다. 위 사진처럼 임팩트 후에도 라켓 뒷면을 보면 포핸드 확실히 좋아 지는데 이렇게 머리 고정하고 시선을 라켓 뒷면에 두면 좋은 이유는 몸이 빨리 열리지 않기 때문에 스윙 스피드가 빨라지고 볼의 컨트롤이 좋아 집니다. 혹시 골프 쳐본 분들은 아실 거에요. 머리 고정하고 클럽이 볼을 지나간 후에도 시선을 잠시 볼 위치에 두는 것을요.

저는 이것을 아래 안준범 코치님 강의를 보고 알았는데, 정말 제 포핸드가 좋아 졌습니다. (저는 다른 코치님들 대비 안준범 코치님이 잘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내용인데요, 임팩트 후 시선 처리 입니다.
돌덩이 포핸드! 정확도를 높이는 시선처리

저는 코트에 나가서 워밍 업 할 때 임팩트시 머리 고정하고 시선을 라켓 뒷면에 두는 것을 의식하며 연습합니다. 그리고 연습 랠리는 10번 연속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꼭 해보세요. 정말 효과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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