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밤 한 톨

다산 정약용 밤 한 톨에 관련한 나의 직장 생활 경험담이다. 저녁 무렵 숲 주변을 산보하고 있었다. 우연히 한 어린아이가 다급한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참새처럼 수도 없이 팔짝팔짝 뛰는 것을 보았다. 마치 수많은 송곳으로 창자를 찌르고, 절굿공이로 마구 가슴을 짓찧는 것 같았다. 하도 참혹하고 절박해서 얼마 못 가 곧 죽을 것만 같았다. 왜 그러느냐고 물어봤더니, 나무 밑에서 … Read more

사마천 사기3 : 참으로 곧은 길은 굽어 보이는 법이다.

사마천 사기3. 참으로 굽은 길은 굽어 보이는 법이다.

입사하고 한 10년쯤 되었을까 회사의 결정에 대해서 ‘그러면 안된다’며 소신을 펼쳤는 나는 면직책이 되고 한직으로 밀려난 적이 있다.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했고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한참을 생각하던 무렵, 잡은 책이 사마천의 <사기>였다. 사마천 사기, 참으로 곧은 길은 굽어 보이는 법이다.를 읽으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

사마천 사기2: 진실로 용기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

회사가 나를 알아주지 않으며, 내가 회사에서 보내는 하루 하루가 내 인생의 낭비인 것 같은 때가 있다. 다들 앞서가는데 나만 그 자리에 정체된 것 같다.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사마천 사기2. 진실로 용기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 를 읽어 보기를 권한다.

다산 정약용의 두 저울

다산 정약용의 두 저울에 관해 짧게 얘기해보겠다. 천하에는 두 가지 큰 저울이 있다. 하나는 시비 즉 옳고 그름의 저울이고, 하나는 이해 곧 이로움과 해로움의 저울이다. 이 두 가지 큰 저울에서 네 가지 큰 등급이 생겨난다. 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 것이 가장 으뜸이다. 그 다음은 옳은 것을 지키다가 해로움을 입는 것이다. 그 다음은 그릇됨을 따라가서 … Read more

될성 부른 나무의 떡잎이 되는 법

될성 부른 나무가 떡잎이 되는 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데 직장 생활에서는 어떻게 하면 될성 부른 나무로 보일까? 혹은 어떻게 하면 될성 부른 나무가 될 수 있을까? 간단히, 일 시켜보고 일하는 모습 보면 ‘아, 이 친구 앞으로 크게 되겠구나’ 하는 느낌 팍 온다. 필자의 주관적 의견임을 전제로, 직장에서 될성 부른 떡잎이 … Read more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참고 넘기려 하지만 상사나 회사의 처사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을 때가 꼭 있다. 이러면 회사에 큰 손실이 나는 것이 확실해 보이거나 팀 혹은 조직이 피해를 볼 확율이 높아 보이면 나도 모르게 충정 Mode가 On되는 상황이다. 감정이 훅 올라온다. 지혜로운 상사에게도 고언은 입에 쓴 법인데, 사리분별이 잘 안되는 어리석은 상사라면 그 충정 Mode는 다시 한번 … Read more

채용면접 백전백승1. 자본의 힘을 써라.

입사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워졌다. 기업의 채용 인원도 줄었고 신규채용보다 경력채용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대학 졸업 후 취업은 예전보다 훨씬(*100) 어려워졌다. 회사 입장에서는 프로젝트는 급한데 신규채용으로 뽑아서 가르치고 키우느니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을 선호한다. 학력의 인플레이션도 점점 심해지고 있음을 느낀다.2년전, 여름 인턴들의 스펙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옥스포드, 코넬, 칭화대 등 세계 유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