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을 맛본 당신에게
참 세상 일 뜻대로 안됩니다.
좌절을 맛본 당신에게 보냅니다. 부디 힘 내십시오.
참 세상 일 뜻대로 안됩니다.
좌절을 맛본 당신에게 보냅니다. 부디 힘 내십시오.
인사 고과의 시즌이다. 우리 헤어질까요? 회사에다 말하고 싶은 때이기도 하다. 나는 성과를 낸 것 같은데 회사에서 이것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그것도 몇 년 째. 헤어질 결심을 하기 전 읽어 볼 글이다.
다산 정약용 밤 한 톨에 관련한 나의 직장 생활 경험담이다. 저녁 무렵 숲 주변을 산보하고 있었다. 우연히 한 어린아이가 다급한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참새처럼 수도 없이 팔짝팔짝 뛰는 것을 보았다. 마치 수많은 송곳으로 창자를 찌르고, 절굿공이로 마구 가슴을 짓찧는 것 같았다. 하도 참혹하고 절박해서 얼마 못 가 곧 죽을 것만 같았다. 왜 그러느냐고 물어봤더니, 나무 밑에서 … Read more
입사하고 한 10년쯤 되었을까 회사의 결정에 대해서 ‘그러면 안된다’며 소신을 펼쳤는 나는 면직책이 되고 한직으로 밀려난 적이 있다.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했고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한참을 생각하던 무렵, 잡은 책이 사마천의 <사기>였다. 사마천 사기, 참으로 곧은 길은 굽어 보이는 법이다.를 읽으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