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테니스 레벨을 업그레이드 할 테니스화 추천 8

혹시 테니스화 아무거나 사고 있지 않나요?
오늘은 당신의 테니스 레벨과 경기력을 좌우할 수 있는 테니스화 추천 입니다.

 

테니스화는 단순히 플레이어의 발을 보호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결정적으로 경기력을 좌우하기도 하지요. 오늘 신은 테니스화가 내가 플레이 하는 코트 지면과 궁합이 맞아야 하며, 급격한 움직임에도 내 발과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 해줘야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많이 하는 테니스 복식은 단식 대비 격렬하고 다양한 움직임이 나오므로 테니스화가 더욱 중요 합니다.





코트별로 테니화가 다르다.

앞에 Posting한 글 테니스화 선택 가이드 6- 테니스 고수의 조언에서 테니스화는 하드코트, 클레이(인조 잔디 포함)코트용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하드 코트에서 테니스 플레이를 한다면 하드용 신발을, 클레이(인조잔디) 코트에서는 클레이 코트용 신발을 신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만약 금전적 이유로 한 켤레만 사야 하고 오래 신어야 한다면 하드용 신발 추천)

하드코트용 신발은 올코트용 신발이라고도 불리며, 신발과 지면의 마찰이 잘 일어나고(브레이크가 잘 걸리고) 미끄러지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바랍니다. 딱딱한 하드 코트 표면 특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밑창 고무가 두껍고 Durability(내구성)이 길고(잘 닳지 않고) 홈이 좀 굵고 깊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클레이(인조잔디)용 테니스화는 신발 밑면의 아주 세세한 홈들이 클레이의 미세한 지면을 잡아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을 보면 clay나 모래가 홈 들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것을 라켓으로 툭툭 쳐 내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롤랑가로스) 밑창 고무가 상대적으로 얇고 잘 닳습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하드용, 클레이용으로 2켤레 준비해서 각 코트별 Best 컨디션으로 경기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그리고 테니화 브랜드별로 발 볼의 크기와 디자인이 제각각 입니다.

통상적으로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발 볼이 좁습니다. 테니스화는 귀찮더라도 매장에 가서 테니스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신어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발 볼이 너무 꽉 조여서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었지만 버티고 신다가 결국 테니스화 버린 분도 봤습니다. 꽉 끼면 못 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더, 테니스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었을 때 가장 긴 엄지 발가락에서 약 1cm정도 여유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내로 꽉 끼면 테니스 끝나고 심하면 발 톱 빠지고, 발의 피로도가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테니스화 전문 매장에 가셔서 사장님께 하드용인지, 클레이용인지 꼭 물어보고 구입 하세요.

저는 신었을 때 발에 딱 맞는 느낌, 플레이 할 때 발과 발목을 잘 잡아주는 성능 그리고 쿠션 성능을 중요하게 봅니다.
제가 지금까지 신어 본 테니스화가 아디다스, 나이키, 아식스, 뉴발란스, 요넥스 이렇게 5개인데 오늘은 요넥스, 아식스, 뉴발란스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은 테니스 시작해서 꽤 오랜 동안 아디다스(바리케이트)를 신었습니다. 아디다스는 내구성이 월등히 좋았지만 신발 밑창이 너무 얇아 쿠션 감이 떨어져서 테니스를 친 다음 날은 발바닥이 아파서 Pass하고, 나이키는 발 볼이 너무 좁고 밑창 고무가 (어떤 테니스화보다 빨리) 지우개 수준으로 닳아버려 역시 더 이상 구매 안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입문부터 테니스화는 아디다스(조코비치)와 나이키(페더러)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아디다스 신발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요넥스, 뉴발란스를 신어 보고 제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 테니스 동호인은 유독 (아마 수입 구조 때문에 그렇겠지만) 아디다스, 나이키를 많이 신지만 저는 최근 몇 년은 아식스, 요넥스, 뉴발란스만 신고 있습니다.

 

테니스화 추천 : 요넥스

파워쿠션 소닉케이지3(올코트용)

아직은 한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몰라서) 많이 신지 않지만, 이 신발의 가장 큰 특징은 신발 Sole(밑창)의 충격 흡수성 입니다. 플레이 중에 지면에 착지 했을 때 충격이 확실히 흡수되며 상대적으로 반발력도 뛰어나서 편안한 느낌입니다. 특히 발 폭이 넓은 분(대부분의 한국인 여기 해당되지 않을까요?)께 강추 드립니다. 테니스 좀 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신발의 충격 흡수성이 너무 중요합니다. 홀드 감 좋고 움직일 때 지면을 쫙쫙 잡아주는 그립 감 좋습니다.

테니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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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쿠션 팀(올코트용)

신발 어퍼 부분이 심리스 구조로 신었을 때 Fit하고 충격 흡수 소재로 신었을 때 느낌이 좋습니다. 뛰거나 급 브레이크 잘 걸립니다. 발 볼 넓고 무엇보다 가벼워요.

테니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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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쿠션 퓨전 레브4(올코트용)

역시 다른 요넥스 제품과 같이 Sole소재에 의한 충격 흡수 및 반발력 좋고, 무엇보다 내 발과 딱 맞는 느낌입니다. 아주 편안합니다. 하드 코트에서 브레이크 확실히 잡히고요.

테니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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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 이클립션 4(클레이 및 인조잔디용)

발 뒤꿈치 부분에 TPU파트가 있어 방향 전환이 용이하고 Sole(밑창)의 쿠션이 좋습니다. 발을 잡아주는 홀드감, 그립감 모두 좋아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테니스화 입니다.

테니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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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화 추천 : 아식스

젤 레졸루션9(올코트용)

요즘 한국 동호인들이 제일 많이 신는 브랜드가 아식스인 것 같습니다. 아식스 젤 레졸루션 시리즈는 밑창 측면에 합성 수지 벽이 있어서 발의 좌우 움직임을 잡아주고, 겉은 딱딱한 것 같은데 신어보면 폭신한 느낌이 있습니다. 신어보면 발을 꼬옥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요. 무게는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376g)

 

테니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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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게임8(클레이/인조잔디용)

신발의 Upper가 Open Mesh설계여서 통기성, 유연성이 있습니다. 내구성도 좋고요. 발을 확실히 감싸주는 느낌, 브레이크 잘 걸립니다. 이 모델도 한국 테니스 동호인들이 많이 신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테니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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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FF3(올코트용) : 노박 조코비치 모델

이름 답게 일단 제일 비쌉니다. 약 20만원 정도 하지요. 아식스 테니스화가 전체적으로 쿠션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 무거워요) 소재를 잘 선정한 것 같아요. 역시 겉은 딱딱해 보여도 신어보면 발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맛이 있습니다. 브레이크도 잘 걸립니다. 무게는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약 410g) 구입시에 참고 하십시오. 그리고 FF모델에 클레이용도 있으니 매장에서 찾아 달라고 하십시오.

테니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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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화 추천 : 뉴발란스

MCO796J3(클레이/인조잔디용)

최근 발 편하다는 소문으로 운동화까지는 종종 보이지만, 한국에서는 이외로 많이 안 신는 테니스화 브랜드가 뉴발인 것 같습니다. 운동화처럼 뉴발 테니스화도 일단 편합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위에 요넥스나 아식스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발을 잡아 주고요. 무척 가볍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추천 합니다.

테니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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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족저근막염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582

 

혹시 테니스 치고 집에 와서 혹은 다음 날 아침 발바닥에 통증을 느낀 적이 없나요?
족저근막염이라고 발뒤꿈치 바닥이 아프거나 발바닥이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을 들어 보셨을 거에요. 발바닥 아프면 테니스는 물론 잘 걷기도 어렵습니다. 딱딱한 테니스화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테니스 치고 집에 와서 테니스 공으로 발 바닥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을 추천 합니다.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테니스화 선택 가이
https://brunch.co.kr/@tenbody/4

 

 

오늘 테니스화를 추천 드렸는데 테니스화 구입할 때마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만원? 허걱 했죠. 생각해보면 한 1년은 (나이키는 6개월 정도)신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하드/클레이용으로 각각 준비하면 더 오래 신으실 수 있을 겁니다. 테니스화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무엇보다 부상과 안전한 테니스에 중요한 것이니 너무 돈 아끼지 마세요.

우리 인생 짧습니다. 감사 합니다. 즐테 하세요.

ASICS Tennis with Nov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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