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여행이 대세입니다. 주위에 한번 이상 안 다녀온 분이 없을 정도 입니다. 한국인이 맨 처음 가는 곳이 교토, 오사카의 칸사이 지역입니다. 오늘은 일본 칸사이 여행 교통비를 계산할 때 어떤 교통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본 칸사이 여행 교통비 : 명소 위치
칸사이 여행 교통비를 계산해보기 전에 오사카와 교토에는 어떤 관광 명소가 있는지 보겠습니다. 전체 이름과 위치에 대한 감을 잡아 볼까요.
일본 칸사이 여행 교통비 : ICOCA or 주유 패스
교토와 오사카 여행 교통비 계산을 하실 때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이 교통카드(ICOCA, Suica, Pasmo 등)가 나은지 혹은 주유패스가 나은지 입니다. 예를 들어 첫날 교토에서 숙박을 하고, 둘째 날 교토 돌고, 셋째 날 오사카(난바) 찍고 넷째 날 교토에서 칸사이 공항으로 가는 여행 일정을 짜고 있다고 보겠습니다.
먼저 ICOCA로 전체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 입니다.
첫날. 칸사이 국제공항 ~ 교토 에비스초역 / JR하루카 / 약 1시간 52분 소요 / 편도 3,870엔
둘째 날. 에비스초 호텔에서 기온~죽림(치쿠린, 대나무숲)~산넨자카(상점가 언덕)~키요미즈테라(청수사)를 여유 있게 걸어서 돌고, 시간 남으면 금각사(킨가쿠지)를 케이한 버스를 타고 다녀오세요(버스비 왕복 920엔)
셋째 날. 에비스초 호텔 ~오사카 난바 / JR후루카/ 교토역 출발 / 약 1시간 2분/ 왕복 4,200엔
넷째 날. 에비스초 호텔~ 칸사이 공항 / JR하루카/ 편도 3,870엔
Total : 12,860엔
주유 패스는 Osaka지역의 관광 명소를 쭉 들러보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만약 하루 오사카 일정이라면 주유패스 1일권(2,800엔)을 준비해서 오사카 메트로(한큐/한신/게이/킨테츠/난카), 시내 버스를 무제한 타고 관광 명소를 도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40여곳 이상의 명소를 무료 입장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 무료 입장에 제한 시간이 있거나(예를 들어 오후 4시 이전), 개관하지 않거나 만석일 경우는 승선이 불가능 하다는 등의 조건이 있으므로 미리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유 패스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 바랍니다.
추가해서 주유패스는 오사카 시내 교통만 무제한 사용 가능한 것으로 교토로 이동할 때는 별도 요금을 내야 합니다.
정리하면, 전체 이동은 ICOCA로 12,860엔, 오사카 당일 여행 주유패스 1일권 2,800엔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에 가서 새로운 것을 보고, 맛있는 것 먹으며, 머리를 비우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이 여행 아닐까요? 좀 헤맬 수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차 한잔 하며 천천히 돌고 오시길 바랍니다. 잘 다녀오세요.
<참고하면 좋은 글>
일본 홋카이도 여행 교통비 계획 세우기(JR 홋카이도 Rail Pass)